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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2 13:49
[단원이야기] L-Beauty 네일아트 제품 구입하러 간 프놈펜 출장!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613  

L-Beauty 네일아트 제품 구입하러 간 프놈펜 출장!


 

 

 

 

안녕하세요?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지부 희망미용센터의 이선정입니다.

여기 캄보디아의 4월은 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한국은 따뜻한 봄이겠죠?

    

 

 

 

 

얼마 전에 L-Beauty의 네일 제품을 사러 직원 Voleak과 함께 수도인 프놈펜에 다녀왔습니다. 출장이라니 뭔가 직장인이 된 듯하고 책임감도 더 크게 느껴졌답니다. 하하하, 사실 처음으로 출장을 가게 돼서 신이 났습니다. 시엠립에서 프놈펜까지 버스로 6시간을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저녁이었고 시엠립에서 프놈펜까지 왔으니 무언가 구경도 하고 놀 줄 알았는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저녁에 밥만 먹고 바로 호텔로 왔습니다. ‘그래 Voleak과 이야기나 하자하면서 씻었습니다. 아직 저는 크메르어가 엉성하지만 그야말로 현지인과 오랜 시간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어요?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씻고 나와보니 어머나~ 이미 Voleak은 꿈나라로 갔습니다.

    

 

 

 

밖에 비는 쫙쫙 내려서 구경도 못하지, 말도 못하지... 주룩주룩 비 내리는 창밖을 코대고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캄보디아 입문서를 읽다가... 문득 TV를 봅니다. ‘아 맞다 TV가 있었지!’ 그나마 한국프로그램이 나오는 TV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국프로그램 오랜만에 보니까 좋더라구요. 요리프로그램이었는데 간만에 눈으로 한국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출장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어느새 눈떠보니 아침입니다. 현지인들이 붐비는 식당에 가서 쌀국수를 먹었어요. 베트남 쌀국수가 유명하지만 캄보디아에서도 아침에 쌀국수를 많이 먹습니다. 층안~(캄보디아말로 맛있어요) 사실 국수 먹으면서도 계속 아이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와서 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외국인이어서 제가 눈에 띄기도 하고 한번 주면 다른 사람들까지 계속 오기도 하고 수중에 잔돈이 없고 큰돈만 있어서 결국 눈감고 국수만 먹었습니다. 이럴 때 고민이 됩니다.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게 나을까요?’ 계속 도와주면 그것에만 의지하여 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할 수 있는 게 이 길밖에 없어서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외면하는 건 아닌지 갈등의 기로에 섭니다.

    

 

 

 

 

Voleak에게 미용 상가가 언제 문을 여냐고 물어보니까 8시나 9시쯤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9시 즈음에 갔어요. 그런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드디어 샀습니다. 사실 한 군데 더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는 우리가 사려는 제품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꽤 많은 제품들을 샀어요. OPI네일, 젤 클린져, 네일 로션, 푸셔, 라인, YDD 등등. 이름도 생소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이 자그마한 손톱에 이렇게 많은 제품이 필요한지 신기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제품들이 저희 L-Beauty의 손님들의 손을 아름답게 가꿔줄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함께 가준 Voleak 감사하고 수고 많았어요. 캄보디아에 계신 분들 네일아트 하러 L-beauty에 놀러오세요!